
부안군 계화면의 오랜 향후 모임인 정친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친회는 최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계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32만 7409원을 추가로 전달하며 총 600여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지역에 환원했다.
정친회는 계화평야가 조성되던 시기 섬진강 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 부안 계화도로 이주한 정읍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만든 친목 모임이다.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던 이주민들의 애환과 연대 속에서 시작된 모임은 수십 년 동안 회원 간 우정을 다져왔으며 그동안 꾸준히 모아온 회비를 이번에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게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정태순 정친회 회장은 “어렵던 시절 계화도가 우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돼 줬다”며 “이제는 우리가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화순 계화면장은 “정친회 어르신들의 깊은 마음과 오랜 세월의 정이 담긴 귀한 기탁”이라며 “전달해 주신 성금과 장학금은 지역 학생과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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