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자서전 ‘꿈꾸는 전주성’출간

6일 전주대 하림미션홀에서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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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이 ‘꿈꾸는 전주성’(동문출판사)을 펴냈다.

책 ‘꿈꾸는 전주성’은 인간 우범기와 전주시장 우범기의 시간과 철학, 비전이 담긴 자서전이다.

부안군 백산면 외딴집에서 순박한 소년으로 살다가 전주해성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마주한 문명의 경험, 서울로 대학을 가면서 겪었던 깊은 방황의 시간까지, 저자가 성장하며 좌충우돌했던 도전과 고난, 성취를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30여 년간 나랏밥을 먹으며, 기획통·예산통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치열한 여정도 담겨있다. 행정고시 합격 후 경제기획원을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대한민국의 중장기 경제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나라경제 전체를 조망하고 미래를 대비했던 일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됐다.

우 시장이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할 때 같은 전라도 안에서도 격차가 벌어지는 전북을 보며 고향을 이대로 두고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책을 통해 민선 8기 전주시장 취임 이후 전주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 역세권 개발을 속도감 있게 결정한 것은 전주가 발전하려면 해묵은 장애물부터 치워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컨벤션센터 건립은 전주 재도약의 단초가 될 의미 있는 지점이라고 소개한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기반으로 한 고도지정 추진, 영화산업특화단지 조성, 역사·문화자산을 촘촘히 엮어내는 왕의궁원 프로젝트 등은 전주를 더욱 전주답게 만들기 위한 정책도 설명한다. 행정통합을 통한 광역도시화, 올림픽 유치도 전주가 13개 시군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성취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자신이 가는 길은 “전주의 지도, 판도를 바꾸는 일”이라며, “지금 전주는 지체된 산업화의 미련을 버리고 과감히 탄소 중립시대 문화시대로 건너뛰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더불어 “행정은 멀리 크게 보는 일”이며, “본질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 전주시정을 대하는 자신의 신념이라고 밝힌다.

‘꿈꾸는 전주성’ 출판기념회는 6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 열린다. 저자와의 대화는 오후 3시에 마련된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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