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찾아가는 보상지원 서비스’로 보상률 향상...주민 체감형 지원강화

고령자·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현장 상담 확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2월 02일 16시50분

전북개발공사가 도시개발사업 및 지방도‧국지도 보상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협의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찾아가는 보상지원 서비스가’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사는 고령자, 소상공인 등 보상 절차 대응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 자료안내, 협의 지원을 제공하며 현장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그 결과, 보상 절차 이해 부족으로 협의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보상률 제고 효과도 나타났다. 실제 현장에서는 △고령자의 이동 불편 해소 △소상공인의 영업시간 제약 완화 △ 개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설명 제공 등으로 협의 지연 요소가 크게 줄고, 주민들의 보상 신뢰도 역시 높아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공사는 서비스 효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 정기 방문 일정 운영 △ 주민센터 연계 현장 창구 강화 등 주민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는 보상 협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오해를 해소하고, 보상률을 안정적으로 높여 사업 추진 일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찾아가는 보상지원 서비스는 보상 대상자들의 실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현장 방문 상담을 확대해 주민들이 더욱 쉽게 보상 절차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높은 보상률을 통해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향후 보상 협의 전반의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개선책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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