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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공동주택 화재취약계층 대상 콘센트형 소화패치 보급행사 실시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12월 01일 14시14분

부안소방서가 부안읍 학동길 소재 봉덕주공1차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거주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콘센트형 소화패치 보급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전기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전기 콘센트 과부하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콘센트형 소화패치를 화재취약계층에 보급함에 따라 주거안전을 강화했다.

행사에는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부안군청 관계자 등 총 42명이 참여했으며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콘센트형 소화패치 사용법, 전기화재 예방교육, 세대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또 119구급대가 직접 참여해 혈압·당뇨 등 기초건강진단을 병행해 안전과 건강을 함께 살피는 복합형 주민지원 활동으로 이뤄졌다.

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전을 점검하고 주민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화용품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섰다.

행사 후에는 봉덕주공1차 경로당에서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화재예방 실천수칙을 다시 한번 공유했다.

최길웅 서장은 “화재는 순간의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작은 예방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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