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독 62주년 아트메모리 콘서트’가 20일 낮 12시 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1960년대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예술로 기리고,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예술문화 헌정 무대다.
1960년대, 전쟁의 상흔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던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 그 시절, 먼 타국 독일로 파견된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피와 땀으로 조국의 재건을 도왔다. 그들의 헌신은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 낸 보이지 않는 힘이었으며,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2024년에 전국적으로 파독 60주년 아트메모리 전시회를 마련했던 고(故) 장정용 위원장의 마음을 이어 강영실 위원장과 대한민국공무원 공상유공자회 김순재 회장이 뜻을 모아 정성을 다해 행사가 준비된다.

국내외 파독 근로자와 시민, 경제인들이 함께 모여 감사·위로·희망의 선율을 나누는 이 행사는 국내 거주 고령의 파독 근로자뿐 아니라 독일과 미국에 거주하는 교민 파독 근로자들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함께 참여하게 된다.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모여 완성된 이번 무대는 일상의 고단함을 녹이며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터이다.
서울 경기지역의 파독근로자 120명을 초청 포함, 일반 시민 및 지역 경제인 등 약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다.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엔 공연장 바로 옆 양재 AT센터 아리울 홀에서 훈훈한 식사가 마련된다.

남원에서 새벽에 준비한 춘향이 꿀떡, 이몽룡 앙꼬 절편, 황진이 술, 동동주가 그리고 전주시 새마을부녀회 어머니들의 사랑의 김장김치가 전북과 서울지역 봉사자 분들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제공되어 함께 어우러져 이야기와 식사를 나눈다.
공연은 아트메모리 추진위원회와 (사)대한민국공무원 공상유공자회가 공동주최하며, 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가 후원하고 드림시스가 주관한다. 이를 위해 Yang Won Sun Foundation, 354-D지구 라이온스, 강남CBMC, 온누리43, 한나래인터내셔날, 전주시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협찬과 정성을 모았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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