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스타그램, 틱통 등 SNS에서 “하루 2시간, 재택으로 월 300만원 가능”, “댓글만 달아도 수익 발생”과 같은 문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겉보기에는 간단한 부업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신종 온라인 사기로 드러나고 있다.
사기범들은 주로 ‘댓글 알바’, ‘쇼핑몰 후기 작성’, ‘앱 설치 미션’, ‘인플루언서 모집’ 등의 형태로 접근한다. 처음에는 소액의 보상을 지급해 신뢰를 쌓은 뒤, “더 큰 수익을 얻으려면 팀 입장비나 정산비를 내야 한다” 혹은 “피해자의 부주의로 인하여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였으니 피해보상을 해달라”며 금전을 요구한다, 피해자가 입금하면 연락이 끊기거나 계정이 삭제되고, 환급을 이루어지지 않는다.
특히 최근에는 피해자에게 본인 명의 통장이나 계좌를 빌려 달라는 요청을 하는 사례도 있다. 이는 단순한 부업이 아니라 대포통장·자금세탁 범죄에 연루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다. 본인의 계좌가 범죄에 사용될 경우, 계좌가 정지되고 법적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사기의 공통점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달콤한 문구다. 그러나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업체 실체가 불분명하며, 공식 사이트 대신 오픈채팅방으로만 연락을 유도한다면 거의 대부분 사기라고 봐야한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등록 여부 확인 ▲선입금 요구시 즉시 차단 ▲통장·계좌 대여 금지 ▲SNS광고에 게시된 후기나 인증사진은 조작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손쉬운 돈벌이의 유혹 뒤에는 늘 위험이 숨어있다.‘고수익 부업’이라는 달콤한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경계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오경택 순경(고창서 모양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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