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수 정읍시장이 발로 뛰는 ‘성과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회를 향한 잰걸음은 단순한 요청서 제출이 아니다.정읍 미래의 성장 축으로 꼽는 바이오·펫푸드 등 6대 중점사업을 정교하게 설계해 중앙에 건의하는 모습은 ‘현장형 예산 외교’의 전형을 보여준다.지방의 작은 목소리를 국회 의사결정 테이블에 올려놓기 위한 집요함과 전략이 읽힌다. 하지만 예산 확보가 곧 성과의 전부는 아니다.정읍시는 한편으로는 재정운영의 효율화를 내세워 행정안전부 등 중앙무대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재정혁신 모델’로 주목받았다.불필요한 집행을 줄이고 우선순위를 재정립한 뒤 그 성과를 전국 지자체와 공유한 점은, 단순한 절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실제로 정읍시는 전북자치도 국정감사에서 합리적 재정운영 성과가 전국 지자체 혁신모델로 소개됐다.이어 지난 4일에는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지방재정 운용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재정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이어 7일 오후2시 국회 사랑재에 열린 전국 참 좋은 지방정부협의회에서 이 시장의 혁신 사례 발표가 박수갈채를 받았다.정읍시는 합리적인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자치단체를 대표해 '행정조직 효율화 및 예산 절감 사례'를 입증했다.발표자로 나선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을 위한 절약,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조직 개편과 행정 관행 개선, 사전심의 강화 등 효율적 재정운영을 통한 재원 확보 방안을 소개해 주목 받았다.이 시장은 절감한 예산을 민생지원과 미래 산업 육성 사업에 재투자하며 재정건전성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높이는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정치·역사적 책임’을 향한 시민적 리더십이다.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할 것을 국회와 학계에 촉구하고, 지역 정체성과 역사적 책임을 국가적 담론으로 확장하려 하고 있다.지역의 기억을 국가의 헌법적 가치로 연결시키려는 시도는 지방자치의 의미를 재발견하게 만든다. 현장 중심의 행정도 빼놓을 수 없다.‘현장 속으로’라는 콘셉트로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의 걸림돌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곧바로 정책에 반영하는 운영 방식은 공무원 조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현장의 목소리를 수집하고 정책으로 환원하는 이 단순한 원칙이 때로는 가장 강력한 변화의 계기가 된다. 물론 모든 성과에는 숙제가 따른다.국비 반영의 최종 관문은 아직 남아 있고, 헌법 전문 명시라는 역사적 과제는 정치적 합의와 장기적 연대가 필요하다.그러나 중요한 건 방향성과 집행력이다.이학수 시장의 최근 행보는 ‘목표 설정&;현장 검증&;중앙 설득&;성과 환원’의 선순환을 만들려는 노력으로 읽힌다.일선 기초단체장의 열정과 집념의 결과인 작은 성과들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바꾸고, 나아가 국가 역사에 목소리를 더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사실, 정읍의 사례를 이학수 시장은 조용히 증명하고 있다./정읍=박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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