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학 농민군 대장 전봉준(글쓴이 강무홍, 그린이 김종범, 펴낸 곳 햇살과나무꾼)'은 조선 후기 전라도의 시골 장터에서 동학농민군 대장 전봉준을 만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떠들썩한 시골 장터에 떨어진 아이들. 떡장수, 엿장수에 줄타기 놀이패까지 시끌벅적한 장터에 귀한 손님이 오신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분주한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귀한 손님은 바로 녹두 장군 전봉준! 억눌리고 짓밟히는 백성들을 위해 동학농민혁명을 일으킨 농민군 대장이었다.
마침 오늘은 농민들 스스로 고을을 다스리는 민주적인 통치 기구 집강소를 둘러보기 위해 동학 농민군 전봉준 대장이 오는 날이다.
사람들은 한껏 들뜬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하며 대장님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러나 장터에 나타난 전봉준 대장은 몸집도 작고 갑옷이나 멋진 칼도 없었다. 이 볼품없는 사람이 동학 농민군 대장이라고? 아이들은 몹시 실망한다.
피융! 그 순간 대장을 향해 화살이 날아온다. 하지만 전봉준 대장은 몸을 피하기는커녕 화살이 날아온 쪽으로 성큼성큼 나아가며 호통을 친다. 그 용기와 기백에 반해 준호, 민호, 수진도 농민군의 행렬을 따라나섰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동학농민군이 어떻게 민주적으로 마을을 다스렸는지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이 왜 일어났으며,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배우게 된다. 부록 ‘준호의 역사 노트’에는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동학의 정신 및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의가 풍부한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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