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나눔빌에서 지난달 29일 오전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특별한 전시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 나눔 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발굴과 양성을 위한 미술역량강화교육'에 참여한 장애인 예술가들의 1년간의 성과를 작품전시회로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일선 기관장들의 격려사, 박춘아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사업을 지원한 MG상명새마을금고 안연이 이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MG상명새마을금고 안 이사장은 “MG상명새마을금고가 지역의 장애인예술가들의 성장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따뜻한 시선과 진심 어린 표현력이 뛰어난다며 감탄을 표현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작품전시 구역과 굿즈 판매대, 포토존이 마련돼 풍성함을 더했으며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함께한 버스킹 공연에는 보컬 이유정 양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으며 예술과 나눔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접근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발달장애인들에게 전문 미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로서의 자존감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나눔빌 박춘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사회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이런 재능을 가진 장애인예술가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5 MG 온정 나눔 행사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장애인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세상과 나누고 따뜻한 변화의 주인공이 되는 과정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에는 나눔빌 과 정읍천사마을 소속 장애인 화가인 최윤성 작가 등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래미술학원 전미정 원장과 함께 전문적인 미술 이론과 테크닉 교육을 16회 진행했다. 이어 문경컴퓨터학원 손경호 원장님과 함께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미술교육을 3회 진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문성하 대표는 “미술교육을 처음 받아본 장애인분들의 경우 처음엔 앉아 있는 것도 힘들었지만 차츰 이 시간은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라는 걸 인지하고 변화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들이 지속적인 미술교육을 받아 기업과 연계해 문화예술 일자리까지 연결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눔빌 김은혜 과장도 “앞으로 나눔빌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크게 성장하고, 사회와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동행 하겠다”고 강조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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