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그림 좀 가져가주세요"

전주 한옥마을 앞에 연중 매대 설치한 서양화가 김수(김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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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나의 작품입니다. 하드보드 용지 위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 나이프 기법의 그림입니다. 그림의 주제는 자연을 통하여 바라본 작가의 관점을 반영하여 창작했습니다"

전주향교 앞 백산목공방에서 연중 작품 매대를 통해 작품을 판매하고 있는 김수(김수귀) 서양화가.

"저는 전주 한옥마을 근처 자만벽화마을에 화실을 두고 작가 활동을 하는 김수입니다"

작가는 ‘Blue - Secret Garden’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자연의 모습을 작가의 시선과 관념으로 재해석한 형상을 보여준다. 작품의 소재는 구름, 바다, 산, 나무 등 자연으로, 작가만의 내적 감성이 한 스푼 더해지면서 특별하고도 비밀스런 형상으로 재탄생한다.

작가는 푸른색을 기조색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느낌의 푸른색으로 자연과 인간이 비로소 혼연일체가 되는 순간을 꿈꾼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반드시 봄은 올 것이라는 약속처럼, 자연 속에서 행복을 찾고 공존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담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대에 작품을 가져다 놓은 것은 작가를 널리 알리고 지구촌 사람들이 제 작품을 가져가 걸어 놓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난장 개념으로 도입, 1점당 5만원에서 20만원 미만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리는 2025아트 페스타 기간에도 별도의 매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모두 17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원광대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했으며, 전라북도미술대전 운영위원장과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자만벽화마을 운영위원이다./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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