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가을을 지나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크리스마스, 연말, 연초 파티 등 각종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이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파트너와의 관계 만족 저하로 걱정하는 여성들이 많다. 여성의 대표적인 걱정거리인 ‘질이완증’은 질 점막과 주변 근육 탄력이 저하되어 질이 늘어난 상태를 의미한다. 질이완증은 성감 저하로 인한 성생활 불편뿐만 아니라 질 내부로 공기가 들어가 성관계 도중 질방귀를 유발할 수 있다. 질이완증이 심할 경우 요실금, 자궁하수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런 신체적 변화는 단순히 성관계의 불편에 그치지 않는다. 질이완증 때문에 성감 저하, 성기 이탈, 질방귀가 반복될 경우 성생활에 자신이 없어지고 자존감까지 줄어들 수 있다. 이는 부부관계를 거부하여 권태기, 리스부부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추운 날씨 탓에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에는 여성들이 질이완증의 심리적, 신체적 문제에 더 민감해지는 만큼, 질성형을 향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만약 질성형을 고민한다면, 의료진이 골반 기저부 근육 보강을 통해 노화, 출산 등으로 늘어난 질을 다시 예전처럼 좁고 탄력 있게 교정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질이완증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질 입구, 질 내경만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질이완의 근본 원인에 맞춰 골반기저근 복원이 이뤄져야 한다.
성공적인 질축소수술을 위해서는 질이 시작되는 가장 안쪽부터 질벽을 레이저를 이용하여 박리한 후 질 기저부 근육, 근막층을 포함한 질벽을 탄탄하게 봉합해야 한다. 해당 수술은 정상적인 질 내 압력을 유도하고 노화, 출산으로 손실된 질의 각도를 보강하여 성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질의 탄력성을 회복시켜 성기 이탈, 질방귀를 방지할 수 있으며 골반 기저부 근육 복원을 통해 직장류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동탄 헤스티아여성의원 조이섭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개별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과하게 질성형을 시행할 경우 오히려 성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성과 질성형수술 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전문의를 선택해야 한다. 최근 날이 부쩍 추워지면서 요실금 개선과 질성형수술을 같이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요실금, 질이완증 증상의 원인은 엄연히 다르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질성형 후 일시적으로 요실금 개선 증상이 느껴질 수 있으나 요실금의 효과적인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요역동학검사를 시행하는 산부인과를 찾아 정확한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치료법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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