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영 도지사 등이 지난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79돌 한글날 큰잔치에 참석해 한글서예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보이고 있다.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훈민정음 반포 579돌을 기념하는 한글날(10.9)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1일 전주시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도민과 유관 기관 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 큰잔치’ 행사를 갖고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현장에선 도립국악원 어린이교향악단의 축하공연, 한글서예 소망쓰기, 한글사랑 이야기 음악회, 성인 문해학습자 편지쓰기, 문해교육사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등이 열렸다.
한글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온 유공자들 또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비문해 저학력자 문해 교육이나 다문화 가족 한국어 교육 등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글서예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져 눈길 끌었다. 앞서 한글서예는 지난 1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데 공들이고 있다. 등재 목표일은 2030년을 제시했다.
그 거점지가 될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신축사업 또한 지난 5월 첫 삽을 떴다. 오는 2027년 개관할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총 328억 원을 들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터에 건설중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노래와 드라마 등 한류문화가 큰 사랑을 받게 되면서 한글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자 자긍심인 한글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올바르게 사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한글서예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해 한글과 한글서예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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