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전주공업고등학교, 차세대 국가유산 수리기능인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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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국가유산아웃리치연구소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전주공업고등학교 건축과와 손잡고, 우리 전통을 지키고 이어갈 차세대 국가유산 수리기능인 양성에 나섰다.

국가유산수리기능자는 전통건축·문화유산의 수리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전문 인력이다. 기능자는 국가유산청이 발급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대목수·번와와공·한식미장공·조경공·보존처리공·실측설계사보 등 24개 종목으로 나뉜다.

최근들어 국가유산 지정 확대와 보수 예산 증가로 기능자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차세대에게 유망한 진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첫 교육은 전통 건축물의 내·외벽, 바닥, 천장 등에 전통 재료를 활용해 미장(바름) 작업을 하는 한식미장공 분야이다.

교육은 4주간 운영되며, 센터 소속 숙련된 전문가와 함께하는 1대 1 도제식 교육이다. 수료 후에는 국가유산청 자격증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심화 교육반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경미 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우리 전통건축의 가치를 배우고, 전문 자격 취득과 안정적인 진로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했다.

또, 전주공고는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도내 동부권역 8개 지역의 국가유산을 관리·보존하고 있다.

정기 모니터링과 경미한 수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지역민 대상 국가유산교육을 통해 차세대 문화유산 관리자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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