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립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도는 정부의 ‘기본이 튼튼한 사회’ 기조에 맞춰 두 사업의 당위성과 효과를 제시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복안이다.
△지역 필수의료를 살릴 최적의 대안, 공공의대 설립
전국적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및 대도시로의 의료집중 및 필수의료 근무 기피 등 심각한 의료불균형 해결과 누구든지 어디서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공공의대는 이러한 지역 간 의료 격차와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추진해 왔다. 전북자치도는 ‘18년 당·정·청 합의로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남원 설립이 결정된 이후, 설립 부지를 확정하고 ’19년부터 지속적으로 부지를 매입(현재 55.1% 확보)하는 등 의대정원 확대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설립할 준비를 갖춘 상태다.
새정부 들어 공공의대 추진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공의대 추진을 전북자치도 7대 공약에 포함해 발표했고 국정기획위 출범후, 전북자치도는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 제시하면서 국회와 중앙정부·국정기획위를 대상으로 전방위적 설득 노력에 힘입어 공공의대 설립이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북자치도의 숙원사업이었던 공공의대 설립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국정과제 반영을 계기로 공공의대 설립을 선제적으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연말까지는 공공의대 설립의 첫 관문인 법안 통과에 주력할 계획이다.
△새만금 글로벌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추진
전북자치도는 급속한 고령화와 미래 성장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고령친화 산단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총 6,000억 원 규모의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령친화 산단에 고령친화산업기술원 등 연구 인프라와 기업 입주용 산업용지, 복합용지, 생태공원 등을 함께 갖추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실버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특히,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정기획위원회를 대상으로 끈질기게 건의했다. 고령친화 산단조성이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시해 국정과제로 선정돼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확인 받았다.
전북자치도는 선제적으로 전국 최초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했고, 현재는 5개년 진흥계획(`25.4~12월)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게다가 ‘26년 예산에 보건복지부 주관 타당성 연구용역(3억원)이 정부예산안으로 반영됐기 때문에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 고령친화산업 관련 산업, 의료,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과 토론회를 진행해 복합단지 조성 방향과 핵심 전략 등을 구체화하고, 정부에서 실시하는 타당성 연구용역에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단지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는 한편, 새만금 기본계획(MP)에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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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숙원사업,“공공의대·고령친화단지”…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급물살
지역 필수의료를 살릴 최적의 대안, 공공의대 설립 새만금 글로벌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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