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세 부안군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36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체험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강세 의원은 “현대 사회는 기후 변화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 지진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과 각종 산업재해로 인해 피해 양상이 복잡해지고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재난 대응의 핵심은 사고 발생 후의 수습이 아니라 사전 예방과 철저한 대비”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을 언급하며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재난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사건”이라며 “평소 대비가 곧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강세 의원은 안전체험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상설 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울산광역시와 충청남도의 사례를 들어 “전북 서남권 안전교육의 중심지로 부안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부안은 태풍과 해일 등 자연재해 위험뿐 아니라 관광지와 생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도 상시적으로 노출돼 있다”며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할 때 안전체험관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제안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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