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읍 웹툰 공모전 시상식. 정읍 역사. 자연 담은 콘텐츠 두각





정읍시가 29일 ‘제3회 정읍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동학농민혁명의 서막을 치밀하게 그린 ‘겨울 그리고 겨울’을 대상작으로 발표했다. 전국에서 61점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9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 ‘겨울 그리고 겨울’은 동학농민혁명의 전 과정을 다루지 않고 ‘시작되는 순간’에 초점을 맞춘 과감한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서사 전개와 매끄러운 표현력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최우수상은 ‘구절초: 어머니를 위한 이야기’가 차지했다. 남편을 기다리다 병이 든 어머니를 위해 약초를 찾는 여정을 그리며, 현존 유일의 백제가요 ‘정읍사’와 정읍을 상징하는 단풍·구절초 이미지를 결로 엮어 몰입 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시는 시상식 이후 수상작 알리기에 속도를 낸다. 9월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순차 공개하고, 주요 장면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한다.

아울러 1~3회 수상작을 묶은 작품집을 제작·배포해 정읍 고유의 역사·문화·자연을 담은 스토리 IP를 체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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