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고, ‘자율형 공립고 2.0’ 최종 선정 쾌거

내년 3월부터 운영, 5년간 매년 2억원씩 예산지원 교장공모제, 교사정원 비례 초빙교원 배정 등 혜택 자율성 부여, 지역 공교육 혁신의 거점 역할 기대

남원고등학교(교장 신희철)가 ‘자율형 공립고 2.0’사업에 최종 선정돼 남원지역 공교육 혁신 학교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됐다.

남원고는 27일, 교육부가 공모한 ‘자율형 공립고 2.0’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2026년 3월부터 5년 동안 매년 2억원(교육부-교육청 대응투자)씩 공교육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역 공교육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할 학교를 선정해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중심의 교육 혁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2월 40개교 선정을 시작으로 총 15개 지역에서 100개교를 자율형 공립고(자공고)로 선정했다.

자공고로 선정되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대해 특목고나 자사고 수준의 자율성이 부여된다.

또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장공모제,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교원 배정, 교사 추가배정 허용 등의 특례도 적용받게 된다.

남원고는 자공고에 선정되면 남원시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남원시 특화산업인 천연물 바이오소재 개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분야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앞서 지난 5월부터 전북대학교 등 도내 주요 대학 및 학과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남원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남원시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5개 연구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한미양행, (주)코빅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학생들이 지역에 정주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계획을 협의한 바 있다.

자공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윤서 부장 교사는 “자공고로 선정된 학교들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인근 일반고에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 있다”면서 “남원고가 교육부 주력 사업의 거점 학교로 선정된 만큼 내실 있는 운영으로 남원지역 공교육 발전과 미래세대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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