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 ‘제22회 전북민족예술제’ 개최

기사 대표 이미지

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은 오는 30일과 3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제22회 전북민족예술제’를 갖는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예술’을 주제로한 이번 예술제는 동학농민혁명 131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주 운동의 역사를 현대적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2024년 겨울 계엄 정국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2030 여성 세대와 민주 시민의 연대를 기념하며, 예술을 통해 오늘의 위기를 새로운 희망으로 전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30일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2025, 아름다운 사람’ 이라는 주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민중 가수인 고 김민기의 추모 1주기를 맞아 녹두꽃 시민합창단과 전주소년소녀합창단이 세대와 세대를 잇는 합창 무대를 선보이고, 국악그룹 센티멘탈로그와 재즈밴드 바람처럼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펼친다.

31일은 ‘우리는 빛’을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민요씨스타_즈 춘삼월은 전통 민요를 현대적 리듬으로 재해석해 흥을 불러일으키고, 민속악단체 율마는 우리 가락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무용단 퍼포밍 폼은 몸짓으로 민주주의의 정신을 표현하며, 음악의 틀의 MR작업을 통해 실험적인 사운드가 무대를 채운다.

이창선 이사장은 “민족예술제는 단순한 기념 행사가 아니라, 과거의 정신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되살리고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예술적 전환의 장”이라면서 “예술을 통해 민주주의와 자주성을 지켜온 전북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전북민예총은 1970~80년대 반독재 민주화운동과 민족통일운동 과정에서 ‘예술로 사회를 변혁한다’는 정신으로 탄생됐다. 현재 문학, 미술, 음악, 연극, 공연, 풍물, 영상, 사진, 서예, 문화기획, 민족통일 등 13개 분야 예술인들이 모여 활동, 민주주의 확립과 지역 정체성 강화, 청년예술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오고 있다./이종근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