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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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국내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민선8기 출범 후 드론·항공산업을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

드론실증도시 3년 연속 선정, K-드론배송 고도화 실현 중

지난해 172회 배송실적 달성, 2025년 300회 목표 추진

올해 국토부 DFL(국산기체)대회 추진 등 드론레저스포츠 확대





바야흐로 ‘드론’ 전성시대다.

정부가 일찌감치 미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드론산업’을 지정하고, 관련 규제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는데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드론 시장의 규모는 오는 2026년까지 4조4,000억원까지 성장을 예상할 정도로 드론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남원시가 그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항공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선정, 그간 여러 성과를 창출하는 등 3년간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어 지역에는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전북자치도의 신성장산업인 드론산업 육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는 이 같은 상황을 바탕으로 국내 드론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기 위해 남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는 남원시의 드론&;항공 사업 추진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 남원시, 민선 8기 출범 이후 항공사업 질주



국토부가 드론을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선정, ‘일상 속 드론 상용화’를 지원함에 따라 남원시가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실제로, 남원시는 드론&;UAM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남원시 항공산업(드론&;UAM)클러스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남원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1월 25일에 ‘남원시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를 통해 남원시 항공산업 추진의 필요성 및 타당성 분석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단기 및 중·장기 계획 세부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출된 용역 결과에 따르면, 남원시는 비행 위해 요소가 없고,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요건을 가지고 있어 향후 다양한 항공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러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남원형 항공산업도시를 위해 단계별 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이를 토대로 8개 사업추진 등을 통해 본격적인 드론 선도도시로 나아갈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남원국제드론제전 추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드론실증도시 △드론통합관제센터 구축 △공공기관 유치(항공안전기술원본원 등) △다목적드론활용센터 및 첨단 드론 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UAM 실증단지 조성 등 드론·UAM 항공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인프라 구축 등 성숙기) 등을 2027년 이후(고도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드론실증도시' 3년 연속 선정 쾌거, K-드론 배송 고도화



남원시의 드론&;UAM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나갈 밑그림은 사실상 드론실증도시로 구체화 되는 중이다.

시는 실제로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드론사업의 본격적인 상용화 발판을 만든데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9억 원을 확보했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배송, 레저스포츠, 행정서비스 등의 사업모델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증도시 선정에 따라 남원시는 실증 세부과제로는 (주)아쎄따의 K-드론배송 표준안에 따른 남원형 드론배송 체계 구축, (주)디에프엘코퍼레이션의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개최를 추진, 특히 레저스포츠 산업화, 드론 배송, 국제행사 유치, 교육ㆍ문화 환경 조성 등 국내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중이다.

구체적으로 드론 레저분야에서는 2025 남원 국제드론제전과 연계해 DFL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와 국토부 장관배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드론 배송 분야의 경우는 국토부의 ‘K-드론 배송’지침에 따라 배송거점 2개소, 배달점 10개소를 설치하여 안전한 드론 배송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24년 172회 배송 실적을 달성한 바, 올해는 300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실증사업 중 도출되었던 배송 기체의 한계는 정부 정책에 따라 기술 자립도 향상을 위해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고, 사용 불편으로 꼽았던 주문 앱은 전국에서 활용 중인 배달앱 ‘먹깨비’를 사용하여 품목 다양화 및 가맹점 모집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남원시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남원시는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일례로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운봉읍 일원이 2023년 국토교통부 제2차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인증·허가·승인 등 각종 규제를 유예 또는 면제받는 실증 공역을 확보했다. 현재는 지난 7월 제3차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공역을 기존의 2배 규모로 확장해 실증 기반과 안전 비행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특별히 시는 드론 산업 기반 조성도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드론 레이싱, 드론 축구 등 드론 레저스포츠의 급격한 성장과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내 유일 실내 드론경기장인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는 드론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드론 교육 등 드론 산업을 레저·교육·스포츠·관광이 결합한 융복합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으로, 드론레저산업의 글로벌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거점 시설이다.

또한, 남원시는 일상 속 드론 기술의 확산을 위한 교육·체험 및 드론 저변 확산을 통한 인력양성 및 기반 구축의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첨단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는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국내 드론의 역사성과 발전성, 미래기술, 산업의 비전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설로 체험 중심의 맞춤형 드론 특화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국산드론기술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드론에 관한 관심 증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드론교실」, 「시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령층이 드론을 즐길 수 있는 드론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는 한편, 지난 3월,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 RISE사업으로 「K-드론 안심방재 퍼포먼스 인력 양성 및 드론 콘텐츠 개발」이 선정돼 향후 5년간 K-안전드론과 K-컬쳐드론 전문가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일반교육 및 전문교육으로 지역 내 문화 확산과 산업기반 도시로서의 도약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 드론레이싱 부분 권위 대회 매년 개최, 드론 레저스포츠의 대중화 선도



남원시는 지난 2023년부터 세계 항공연맹(FAI) 주관 ‘월드 드론 레이싱챔피언십’을 대한민국 최초로 유치하며 국제 드론 스포츠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립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간 국제드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 해오면서 특히, 올해 대회를 앞두고는 드론 레저스포츠 확대와 국산 드론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8개 드론 기업과 「국토부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으로 드론레이싱 대회에 사용할 국산 드론 기체를 개발 중이다.

해외 37개국, 150여명이 참가하는 「DFL 국제드론레이싱대회」와, 4개 지역에서 예선전으로 선발된 국내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토부 장관배 DFL 드론레이싱 대회」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제전과 연계해 함께 개최, 국내외 선수가 국산드론기체를 경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스포츠 종주도시 선점과 글로벌 드론스포츠 연맹체계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제드론레이싱연맹 사단법인 설립을 본격 준비한다. 법인은 글로벌 경기 규정 표준안을 마련, 타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 등으로 국제적인 드론레이싱산업 육성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국산드론기체를 활용한 드론레이싱대회의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 남원은 비행 위해 요소가 없어 항공산업을 추진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 단계적으로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드론&;UAM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가겠다”면서 “그동안 남원시의 드론산업 기반을 구축했던 만큼 올 한 해는 저변확대를 위한 중요한 시기로, 일상생활 속 드론 서비스 활성화, 지속 가능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등 드론으로 피어나는 남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사진·자료=남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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