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오경의 이야기가 있는 바느질 ‘난 참 이쁘다’ 개인전이 18일부터 24일까지 전주 서학동 사진미술관에서 열린다.
무늬와 색으로 색상이 있는 천으로 이야기가 깃든 바느질 작품을 만들고 있는 것.

작가는 2017년부터 시작, 8년 여 동안 작품을 하고 있다.
전시엔 정원의 꽃과 우리 집, 자매들의 이야기를 퀼트로 표현했다.
작가는 몇 년 전 서점에서 우연히 천을 주제로 한 작품 책을 보았다.
천이 지니고 있는 무늬와 색상이 아름다워 문득 자신도 천으로 마음 속에 떠돌아 다니는 그림을 나타내고 싶었다.
그 당시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느라 무척 분주하였고 항상 긴장감 속에서 살았다.
그래서 만난 천은 작가에게 영혼의 쉼터 같은 것이었다.
그 때부터 작가 주위의 생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아름다운 것들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나는 대로 작가의 정원의 꽃, 우리 집, 작가가 하는 일, 작가의 신앙, 작가 손자들이 노는 모습, 가족의 모습, 자매들의 이야기가 있는 모습들을 만들어 갔다.
누구에게 배우지도 않고, 고등학교 가정시간에 배운 바느질 실력으로 혼자서, 시간이 되는 대로 이어 나갔다.
작가는 "혼자서 하는 것은 독창적이라 하였고, 독창적인 것은 예술의 가치가 있다 하여 감히 여러분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어 전시회를 준비했다"면서 "작품을 하는 동안 느낀 것은 작품 속에 스며있는 나는 참 괜찮았고 예뻤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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