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백제의 날 제정해야

후백제의 날 제정 시민대토론회 열려

기사 대표 이미지

'후백제의 날 제정 시민 대토론회’가 지난 31일 전주덕진노인복지관 2층 호반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조법종 우석대 교수는 ‘후백제의 날 제정 당위성과 언제(日時)가 좋은가’를 통해 기념일은 후백제 견훤왕이 전주 정도(定都)를 결정한 역사적 명분과 정당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또, 조교수는 후백제 견훤왕 전승일, 후백제 견훤왕 대왕칭호일, 전주단오제(음5.5) 연결, 전주용왕제(음4.8)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후백제선양회 강회경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후백제 유산을 세계적인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고 밝히면서, 그 준비 방안으로 후백제의 날 제정 추진으로 첫 발을 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백제의 날 제정에 관하여 전주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석, 열띤 토론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참가자들의 제안한 의견서를 전주시에 제출하면서 전주시가 전주시의회 의원, 행정담당자, 전문가, 시민들을 선정, '후백제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후백제선양회 교육부장을 맡고 있는 이철우 부장도“후백제의 역사가 천년고도 후손들의 자긍심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행정당국과 관련 시민단체 및 전주시민 모두가 동참, 후백제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기억의 공간과 기념의 공간이 조성되고 견훤대왕의 업적을 기리며 추모할 수 있는 후백제의 날 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후백제선양회는 견훤대왕숭모제를 후백제역사문화제 형식으로 지내오고 있다. 후백제의 날을 지정, 국가적인 차원의 대중 친화적인 대형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념일인 후백제의 날 제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조상진 후백제시민연대 대표, 김경민 전북역사문화교육원 원장, 이동일 전주 삼락회 사무처장, 박정섭 한세담 국가유산지킴이 총무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전주시의회 의원들과 전북도의회 의원들과 시민 등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후백제의 날 제정에 관해 각각 의견을 작성, 주최측에 제출했다. 후백제의 날 제정 관련 조례가 먼저 만들어져야 하는 만큼 전주시와 전주시의회가 후백제시민단체와 긴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백제 유산을 세계적인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앞으로 후백제의 날 제정 및 선양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후백제선양회는 2017년부터 8년째 매년 10월경에 후백제견훤대왕숭모제를 전주 덕진연못에서 지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후백제선양회, 후백제학회, 후백제시민연대, 전북역사문화교육원과 공동주최하고 전주시,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전씨대종회, 전라매일신문사가가 후원했다.

후백제선양회는 앞서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5년 후백제 역사문화 바르게 알리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에서는 곽장근 교수(군산대학교)가 ‘후백제 왕궁과 진안 도통리 벽돌가마’에 대하여 강의했다. 방민아 조사부장(전주문화유산연구원)이 ‘후백제 문화유적의 관광자원화’를, 유정호 만화가가 ‘후백제 캐릭터의 의미와 상징’대하여, 송화섭 교수(중앙대학교)가 ‘후백제 견훤정권과 전주 단오절 성황제’에 대해 각가 강의한 바 있다./이종근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