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익산시가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식품박물관은 식품의 역사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담아낼 종합박물관으로, 익산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 식품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융합하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식품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의 법적 근거를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발의한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립식품박물관 설립과 운영 근거를 담았다. 개정안 발의엔 김교흥, 김동아, 김용만, 김윤덕, 문정복, 문진석, 윤준병, 이연희, 조계원, 한병도 의원이 함께 했다.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립식품박물관을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설립·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했다. 현재 식품산업은 한식의 세계화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산업과 융합,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실제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전무한 실정이다.
식품산업이 한식 세계화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산업과 융합,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국민적 인식 제고와 산업 진흥을 위한 기반 조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전무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 식품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립식품박물관을 유치, 산업의 허브이자 홍보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식품박물관 건립은 이재명 대통령의 익산 지역공약으로, 이춘석의원도 제22대 총선에서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따라서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 발의는 공약 이행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주목된다. 박물관 건립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익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인프라이다.
식품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우리나라의 식품 문화와 산업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참여형 박물관'으로 조성된다. 이는 식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은 물론, 미래 식품산업의 비전 제시와 산업 홍보 거점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품은 익산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국립식품박물관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시는 박물관 건립이 식품 문화의 대중화와 관광 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박물관은 식품의 역사·문화·과학기술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식품의 역사와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식품산업 관련 기술 등의 전시·체험 활동을 통해 식품산업의 대중화·식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면밀한 용역 수행을 통해 국립식품박물관이 익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익산시가 K-푸드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하나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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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립식품박물관’ 건립되나
익산시, 박물관 건립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돌입 식품산업과 문화 콘텐츠 융합하는 새로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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