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밀수채화협회가 25일부터 31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 차오름1, 2 전시실에서 '비 온 뒤, 더 맑은 예술로'를 주제로 열번째 정기회원전을 갖는다.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란 뜻을 지닌 해밀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10회 해밀수채화협회전을 개최하는 것. 이들은 최명덕 작가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이들의 중심 모임이다.
2 011년 결성 이후 격년제로 꾸준히 전시회를 이어온 해밀은, 오랜 시간 동안 예술에 대한 열정과 꾸준함으로 수채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담아내면서 창작의 기쁨을 나누어왔다.
해밀수채회회는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북여류화가회, 전북 여성미술인협회 등과도 연계,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모두 3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최명덕 등 10명의 작가는 부스전 형식으로 개별적인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선보인다.
애정이 담긴 작가의 시선으로 창작된 소재들은 눈에 익은 정겨운 산, 들과 나무, 작은 꽃과 작은 배 등으로 담백한 수채화와 풍성한 색감의 수채화로 완성됐다.
붓 한 터치에도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작가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공존하는 긴 여정이 함께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번 전시는 함께 호흡을 가다듬어 생각을 거두고 정진하는 시간이다.
작품들은 각자의 감성과 시선, 그리고 시간 속에서 다듬어진 창작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깊은 영감을 전할 터이다.
전시엔 고은희, 김봉훈, 김용구, 김은아, 김정심, 김종숙, 김진화, 박성진, 박정자, 박현주, 서민순, 손은하, 송옥남, 송인숙, 안효숙, 윤이나, 이미란, 이성원, 이영란, 이지연, 이초록, 이형란, 이흥순, 임미경, 임정순, 전경희, 정영희, 정현희, 최수영, 한대승, 한정숙, 한중희, 최명덕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을 품은 해밀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햤다. 2011년 첫 발걸음을 내디딘 이후, 격년으로 전시를 이어오며 어느덧 10년이라는 귀한 시간을 함께 걸어왔다"면서 처음에는 막연했던 예술에 대한 감정들이, 시간 속에서 뜨거운 열정과 꾸준한 손길로 하나하나 작품으로 빚어졌다. 때로는 기쁨이었고, 때로는 고요한 인내였으며, 그 모든 과정은 결국 창작의 깊은 희열로 이어졌다"고 했다.
최명덕 선생은 "이번 10주년 전시는 해밀이 걸어온 여정의 축적이자, 예술을 향한 각자의 열의와 성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다"면서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마음 속 흐름과 계절을 담아낸 수채화 작품들을 통해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처럼 각자의 삶 속에서 피어난 빛과 울림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열정은 시간을 이기고, 꾸준함은 예술이 되는 길을 연다. 해밀은 그 길 위에서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명덕 작가는 건국대 생활미술학과를 졸업하고 11회의 개인전, 초대전 및 단체전에 500여 회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수채화협회, 전북수채화협회 회원, 아트워크 회원, 전라북도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전 수채화 초대작가, 전북여성미술인협회 수채화 자문위원, 환경미술협회 전주지회장, 전북대 평생교육원 전담교수, 군장대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김제평생학습관에 출강하고 있으며, 디엔 아트를 운영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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