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일원 도시용지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한다. 새만금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도시일 뿐 아니라 이른바 새만금 판 마린시티로 불리는 곳이어서 관심이 크다.
도시용지를 분양할 수변도시는 신항만 배후 간척지에 3만9,000명이 살아갈 대규모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북혁신도시보다 1만 명가량 큰 규모로, 내년 말 개항할 신항과 연계한 항만 배후도시이자 기업지원 특화도시로 구성됐다.
수변도시는 축구장 882배 넓이에 달하는 6.3㎢로, 지난 2023년 6월 매립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현재는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와 통신망 등 기초시설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첫 분양대상은 단독주택용지 65개 필지, 3만5,361㎡와 상업시설이 들어설 근린생활시설 용지 2필지, 8,82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용지도 분양할 예정인데 개인을 상대로 한 추첨방식, 근린 생활 용지는 부동산이나 건설사 등 법인체를 대상으로 한 경쟁입찰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수변도시 분양은 새만금이 산업단지에 이어 도시개발도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업이다. 여느 개발단지 토지 분양보다 도민의 관심이 높은 이유다.
특히 수변도시는 산업과 정주, 항만 배후도시 기능이 집약된 새만금의 첫 번째 도시다. 미래 성장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그러나 이런 기대와 설렘에 앞서 수변도시 공공시설 조성계획이 서둘러져야 한다. 배후인구가 없는 새만금 특성상 토지 분양에 앞서 학교나 병원 같은 공공시설 조성계획이 전혀 없다.
올 연말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확정을 앞두고 일부 공구의 사업계획이 수정될 가능성도 우려를 더 한다. 도민 기대만큼 수변도시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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