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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장마철 재난대책·상황점검 현장활동 강화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6월 19일 13시42분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가 20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가운데 풍수해 대비 등 재난대책과 상황점검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활동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부안지사는 6~9월 중 발생할 수 있는 태풍, 집중호우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반시설 안전점검 및 수방자재 준비상황 확인 등을 실시했다.

또 CCTV, 수위·제방변위 등 계측시설 활용한 예찰활동,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및 전 직원 교육으로 재난 발생시 대응능력도 강화했다.

재난 4개 단계 중 주의단계(기상청 주의보 발표)부터 재난안전상황을 운영해 초기 재난 상황부터 적극 대처키로 했으며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발생시 긴급복구를 위해 굴삭기, 트럭 등 복구장비 9대와 마대, 말목 등 수방자재 2000점을 확보하고 20개의 유관기관 및 긴급복구 동원업체들과 함께 피해 발생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비상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김완중 지사장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가뭄과 수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부안지역은 평야지대로 폭우시 물이 늦게 배수가 돼 침수에 취약하고 가뭄에도 취약성이 있다. 사전 준비와 재난이 우려되는 초기부터 대응체계를 마련해 농촌지역의 안전 확보와 농업인의 영농활동 지원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지사는 가뭄, 폭우 등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6개 지구, 논콩단지 침수 방지 및 영농개선을 위한 배수 개선 사업 3개 지구를 추진 중이며 4개의 배수 개선 사업 예정 지구를 추가로 발굴해 정책사업을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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