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농업의 가치는 생존권과 공동체의 핵심이다, 미래 10년을 준비해야 한다”
고창군 농업정책과는 농업, 농촌, 농업인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난 11일 막을 내린 청보리밭축제의 흥행대박을 비롯해 다음달 20일 개최되는 복분자와 수박축제도 농업인의 히어로가 됐다.
5만 인구의 고창군은 50%이상이 농업과 직간접으로 연계돼 농업정책은 군정 중심에 놓여 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간 열린 제22회 고창청보리밭축제에서 무려 51만명 이상이 방문해 대박을 냈으며 전국에서 물밀듯이 몰려든 흥행으로 인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컸다.
이는 ‘폭싹 속았수다’, ‘도깨비’, ‘백일의 낭군님’ 등 인기 K-컨텐츠 촬영스팟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드라마 의상대여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보리밭을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것.
아울러 선운산농협의 협조로 고창사랑상품권 부스를 운영,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현장에서 발행해 관광객들의 축제장 내 소비를 유도, 축제기간 중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 36개소와 5~10% 연계할인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던 것이다.
심덕섭 군수는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들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축제가 고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가 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0일에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제22회 복분자와 수박축제는 고창의 대표 농수산물인 복분자, 수박, 장어를 테마로 관광객을 유치해 농산물 홍보, 판매 및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농수산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한다.
이를 위해 관광과 선물이 함께하는 푸짐한 축제, 무더위 극복의 쾌적한 축제장을 준비해 물놀이장도 3개, 그늘막 확대, 홍보채널 다양화, 수박 품평회와 칵테일 쇼, 고창판 흠뻑쇼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저렴한 가격의 복분자, 수박, 장어판매, 푸짐한 시식 등을 위해 축제 사무국도 꾸렸다.
아울러 지난 23일 농협군지부를 비롯해 5개 지역농협,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10개의 가공업체 등이 참석해 다음달부터 수확하는 전국 대표 브랜드 복분자 판로를 위해 뭉쳤다.
이는 생산량의 가변성과 대형 주류업체의 선점, 물량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농업정책과는 체계적인 지원, 농협 중심의 관리, 계약 재배와 신뢰 회복 등에 나선 것.
관내 복분자 가공업체는 국순당 고창명주를 비롯해 배상면주가 고창LB, 서해안복분자주, 선운산 나노복분자, 선운산농협, 삼경복분자, 고창선운산, 고창명품복분자주, 동막골, 상희팜푸드, 고은, 고창이엠푸드, 초담마을, 고창베리촌, 나라정, 진농식품, 베리월드, 좋은이웃, 내고향푸드, 금군양조 등이다.
고창군은 지난해 생산 1,400여톤, 구매가격 1만7천원였으나 올해 2천여톤 생산을 예측해 관내 가공업체 원활한 수급과 안정적 가격 유지, 유통의 신뢰망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농촌 현장에서는 꿈 같은 유통관리지만, 미래 100년 농업의 유지와 가치를 위한 극복 과제로써 김용진 농업정책과장은 밤잠을 설친다.
이는 230ha에서 오는 2029년 1,000ha로 확대를 위한 친환경 벼 재배 확대를 맡은 유상영 친환경농업팀장을 비롯해 청년농 유입 위한 스마트팜 확산을 맡은 오승룡 원예특작팀장,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과 농업근로자 기숙사 확대 건립에 나선 김효중 농촌인력 팀장, 이들을 모아 the쉽고 the간편하게 농업정책을 펼치는 지영균 농정기획팀장이 희망의 주인공이다.
뒤늦게 농업직으로 공직에 나선 만큼 열정과 뚝심, 미래 혜안으로 농정을 펼치는 그는 “중앙부처와 밤잠을 설치며 준비했던 굵직한 가공공장들이 전국 최고를 달리는 모습에서 더욱 보람과 용기를 얻었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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