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공예주간’이 16일부터 25일까지 전주와 부안 등 공예문화 거점도시 3곳을 비롯해 전국 17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공예주간은 국내 최대의 공예 축제로‘함께 살고, 함께 공예한다’는 뜻의 ‘공생공락(公生工樂 Living Together, Crafts Togerther)’을 주제로 삼았다. 공예 문화 확산과 공예품 소비 활성화 촉진을 위해 개막전 ‘미래공예’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112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시와 공예 마켓, 전문가 대담, 체험, 퍼포먼스 등 평소에 공예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보고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공예문화 거점도시로는 지난해에 이어 강원 고성과 부안, 전주가 재선정됐다.
‘현대 공예’ 전시의 거점으로 평가받는 고성에서는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에서 도자, 유리, 금속 공예 작가 11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공예품과 함께 차와 국악, 클래식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송지호 해변에선 설치작품 ‘고래낙하’가 공개되고,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행사도 열린다. 가죽, 금속 공예 수업도 개최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자 공예’의 거점인 부안의 청자박물관에선 상설 및 기획 전시가 열린다. 유명 도예가들의 작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청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전시, 체험, 마켓, 교육을 결합한 각종 행사들도 풍부하다.
청자 식기에 지역 전통 음식이나 전통 차 등을 담는 먹거리 행사도 마련됐다. 박물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상감청자의 중심지 부안은 지역의 공예문화유산인 청자를 활용한 특색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공예주간 첫날 ‘공생공락:공예가들의 도구’ 전시 개막과 함께 17일은 소원을 적어 가마에 넣는 가마소성 체험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청자 발굴터 및 가마터 탐방 등 지역의 역사와 공예를 잇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등 일상 공간에서 공예를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제공한다.
전주는 다양한 공예품을 살 수 있는 ‘공예 유람’의 거점이다. 중심 무대가 되는 한옥마을 곳곳에 전시 공간이 숨어 있으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유람하며 다양한 공예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 공예인들과 전주 곳곳의 공방을 방문하는 ‘공방 투어’도 진행된다. 공예유람 마켓에선 작가들의 개성 있는 공예품이 전시 판매된다.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시 지역의 대표명소인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시, 체험, 마켓,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주공예품 전시관 마당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대표 공예인 한지와 지우산을 주제로 한 특별 공예전시와 스탬프 투어, 전주의 장인 공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예 유람단:사흘간의 동행’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공예문화 경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정읍공예창작지원센터는 동학농민혁명기념제와 함께 지역 고유의 역사와 공예문화를 잇는 '정읍녹두꽃공예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문화도시인 정읍에서 전북 지역의 28개 공방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예 체험이 펼쳐지며, 페스티벌과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지역의 뿌리와 일상을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 거점 도시를 포함한 17개 도시에선 21개 단체가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만난다. 각 지역 대표 공방이나 문화재단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 등이 준비됐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는 “공예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공예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축제 이후에도 생활 속에서 공예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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