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로 배운 안전” 전북 어린이날 공공체험 ‘호응’

전북 도내 곳곳서 소방·경찰 체험행사, 도민 참여 ‘북적’ 드론·과학장비부터 인형극까지… 어린이 눈높이 안전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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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 공공기관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체험형 안전교육 행사가 도민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전역에서 대규모 소방안전체험행사를 운영했다. 군산, 익산, 김제, 임실, 부안, 진안, 장수, 고창, 완주 등 9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인 체험장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연기소화기 조작,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대피 요령 교육, 방화복 착용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단순히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몸을 움직이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주 어린이창의체험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드론 시연과 특수장비 전시가 펼쳐졌고, 소방 캐릭터 ‘일구’와 함께하는 포토존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인기였다. ‘119안전체험관’에서는 특별 어린이 체험행사가 별도로 열려, 소방차 그림 그리기 대회, 캐릭터 키링 만들기, 종이접기, 어린이 인형극, 보물찾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체험장 곳곳에는 팝콘과 솜사탕이 무료로 제공돼,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까지 함께 웃는 풍경이 연출됐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 소방안전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도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을 도경찰청으로 초청해 경찰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 2일 정읍 소성초등학교 학생 19명은 112상황실에서 실제 신고 대응 과정을 둘러보는 한편, 과학수사 현장을 간접 체험하고 지문 채취, 거짓말탐지기 사용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경찰 장비를 직접 체험했다. 경찰 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드론을 활용한 ‘숨바꼭질’ 방식의 실종아동 수색 놀이, 대테러 장비와 탐지로봇을 활용한 시연 등은 과학 기술과 경찰 시스템을 결합한 이색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경찰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북경찰도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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