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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 새만금신항 ‘원포트 무역항’ 지정 촉구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 주최, 정부세종청사 앞 집회 열어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4월 29일 15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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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과 어업인들이 29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앞에서 새만금신항의 ‘원포트 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새만금신항의 원포트 무역항 지정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 해양수산부는 새만금신항을 군산항과 통합된 원포트 무역항으로 지정할 것, ▲ 무역항 지정 결정 시 정치적 고려가 아닌 정책적 정합성과 행정 현실을 바탕으로 판단할 것, ▲ 전북자치도는 원포트 운영에 대한 명확한 지지와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호를 제창하며 결의를 다졌다.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은 “새만금신항의 원포트 무역항 지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군산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원포트 무역항이 지정되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조만간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새만금신항의 운영 방식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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