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코로나19 예방접종 6월 30일까지 연장

고위험군 대상 접종기간 2개월 추가 연장… “5월 중 접종 권장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4월 29일 14시41분

김제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으로, 면역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 증가 추세로,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5월 중 접종을 권장했다.

또한, 기존에 이미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이라도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어, 의료진 상담을 통해 5월 1일부터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김제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할 때,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접종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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