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건협 전북-도내 전문건설업 실적 상위업체 간담회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20일 15시54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임근홍)는 지난 17일 도내 전문건설업 실적 상위업체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도내 전문건설업 실적상위 20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는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황을 전하면서 협회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를 하였고, 참석한 전문건설업계 대표이사들은 지역 전문건설업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향후 개선방향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관련 사항들을 논의했다.

임근홍 회장은 “나라 안팎의 불안한 정세와 각종 대형 사건사고 및 이상기후 등으로 불안정한 국가상황에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고금리 등의 악재까지 겹쳐 전문건설업계가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에 빠져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밤낮으로 고군분투하여 도내 전문건설업계의 선봉을 지키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견인에 힘써주시는 회원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인사의 말을 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문건설업의 길잡이이며 대표선수라는 생각으로 늘 굳건히 자리를 지켜주시길 바라며 협회도 늘 곁에서 힘과 격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참석한 전문건설업 상위업체들은 각종 규제와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특히 1군 건설업체가 없는 도내 열악한 건설여건상 지역에서 시행되는 대다수 민간공사에 도내 전문건설업계는 입찰 참여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하도급공사들을 외지업체가 독식하다시피 하는 실정을 토로하며 지역 내 대형건설현장의 하도급 참여확대를 통한 전문건설업 보호와 활성화를 건의했다.

이에 임근홍 회장은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수주팀과 협회가 합동으로 도내 건설수주 물량확보를 위해 대형건설사 본사 및 현장사무소를 수시 방문하여 다각도로 홍보 및 세일즈활동을 펼치며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보다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통해 도내 대형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 며, “언제나 낮은 자세로 회원사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시 소통하며 현안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내용 전파 및 해결 방안 모색·정책건의 등 회원사의 권익보호 및 전문건설업 보호·육성에 더욱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 고 이야기했다./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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