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약과 제초제는 그만, 토양환경을 살려 지속가능한 친환경 쌀 브랜드를 만들겠다”
세상은 탄소중립과 ESG경영 등으로 급변하면서 농업도 생산뿐만 아니라 가치 추구에 나선지 오래다.
이는 식량안보를 비롯해 환경 확산, 농촌 공동체와 전통문화, 경제발전의 기반, 미래 혁신 기술의 기반 등 우리의 미래를 이끌 혁신의 원동력에 이의가 없다.
그 중심에서 고창군은 지난 2월 ‘기후변화 대응 고창 친환경 고품질쌀 브랜드화 추진’ 결의대회와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이어서 17일 ‘제1회 고창군 친환결 쌀의 날’을 고수면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친환경 재배농가와 예비 농가, 가공공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쌀의 가치와 우수성,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만방에 알리게 됐다.
이는 유네스코 7관왕 고창의 건강한 토양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도농가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하는 뜻 깊은 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주관은 ‘고창군친환경농업인 연합회’ 김용태(68.사진) 회장과 ‘한결영농조합법인’ 박종대(62.사진) 대표로써 농업혁명의 중심에 선 것이다.
이들은 흥덕면 송암유기농단지 96ha를 비롯해 여곡단지, 대산면 쌀사랑용두단지 37ha와 해룡단지, 신장단지, 고창읍 석탄작목반 26ha와 내동마을, 고수면 봉산들작목반, 상하면 친환경연구소, 심원면 해피라이스 등rkh 함께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나침판.
고창군은 지난해 친환경 벼 재배면적 230ha에서 1,520톤 생산에 이어 오는 2027년에는 700ha에서 4,620톤 생산의 야심을 품고 있다.
이들은 한결RPC를 통해 서울 및 제주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면서 부족분은 순창, 함평 등지에서 매입하기도 한다.
그 만큼 친환경쌀 생산단지 확대가 확실하며 시급한 것.
아울러 농림부에서는 친환경 직불금 인상(무농약 50만원에서 75만원, 유기농 70만원에서 95만원)을 비롯해 친환경 인증시 직불금 당해지급, 친환경 직불금 지급면적 상향(5ha에서 30ha)등 친환경 벼 재배면적의 확대 기반에 방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수매를 비롯해 우렁이 종패지원, 친환경 인증비용지원, 친환경 농자재 지원, 친환경쌀 경쟁력 제고지원, 친환경쌀 수매 장려금지원, 친환경농업 직불금지원, 벼 육묘용 경량상토지원, 감축 프로그램 지원 등 무농약, 유기농에 관행대비 추가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미래 농업의 선구자는 김용태 회장을 비롯해 박서구, 유제준, 유해중, 표상규, 정의수, 강부덕, 조충웅, 장명욱, 이광호, 김재수, 그리고 한결RPC의 박종대 대표, 고창군 농업정책이다.
이들은 17일 자체적으로 제1회 친환경쌀의 날을 정해 친환경 벼 인증기준과 친환경 벼 품종별 특성안내, 친환경유기농업자재 전시, 인증관련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이들은 친환경 단지 내 단일품종 재배를 준수하여 품종 혼입에 따른 품질 저하를 방지하며 중간물떼기와 논물 걸러대기, 바이오차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 적정 질소비료와 유기물 환원으로 자원순환농법 실천 등 고창 친환경쌀 브랜드 정착에 의기투합한 것.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고창 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확립과 대외홍보를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회장은 흥덕면 송암지구에서 7남매 막내로 태어나 고향을 지키며 20년전부터 건강한 먹거리와 새로운 농가소득을 위해 친환경농법을 시작했다.
그는 농민회장까지 오르며 농협개혁 등을 주도, 지금은 대기업을 그만두고 귀향한 아들과 함께 10만평을 일구며 경관농업과 8만평의 친환경단지가 희망이 됐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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