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수변문화체험 관광명소…덕진공원은 변신 중

조망환경 개선 및 경관조명, 수변 친수시설 강화 열린광장 조성 등 6개 사업 오는 8월까지 마무리

기사 대표 이미지

기사 이미지


전주 도심 속 대표 휴식처인 ‘덕진공원’이 여가공간이자 체류형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시간대 국한 없이 언제나 수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망환경과 경관조명도 신경 쓴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 중 △열린광장 조성 △창포원 물맞이소 조성 △남생이 서식지 복원 △야간경관조명 강화 △여름철 경관 개선 등 5개 사업이 마무리 된다. 또 오는 8월까지 △산책로 재정비 및 맨발길 조성을 추진해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6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열린광장은 덕진공원 입구에 넓은 잔디광장과 원형광장을 조성해 어디에서든 호수와 연못이 보일 수 있도록 개방적인 휴식 공간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특히 원형광장의 경우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콘셉트로 야간에 은하수를 위를 거닐 듯 조명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와 안전한 산책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장과 연계해 호수를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계단형 수변스탠드도 설치된다.

덕진공원 내 연계성 없이 산재돼있던 거대한 비석과 동상 등을 선별해 이전하고, 노후 휴게시설물을 교체로 공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쾌적하고 새로운 공간을 마련한다. 수변의 노후 산책로 800m 구간을 재정비해 휠체어와 유아차 사용자 등 보행약자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들고, 건강증진을 위한 코르크 맨발길도 일부 구간에 도입된다.

특히 덕진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보전키 위해 창포군락이 조성된 ‘물맞이소’(창포원)을 두고, 여름철 대표자원인 연꽃과 호수변 수국길, 배롱나무길, 음악분수 등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정비작업에 나선다.

이와 함께 덕진호수 준설작업 중 발견된 천연기념물 남생이 서식지 복원과 외래종 거북이 퇴치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영섭 자원순환녹지국장은 “덕진공원은 전주한옥마을 다음으로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다소 정적이고 폐쇄적이었던 공간이 다양한 연령층의 활동과 휴식 공간으로,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