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연계 필수의료 강화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및 공공심야약국 운영준비 박차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관련해 이를 연계한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북 동부권의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그동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력 확보 및 재정지원의 어려움으로 해결되지 못했던 분만, 산후조리원, 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먼저 지역에 소아 야간 진료 인프라가 부족해 타 도시로 진료받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필수 연계인 신생아 응급진료와 소아 야간진료의 중심이 될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달빛 어린이병원’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심의 선정, 오는 6월 1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야간 소아과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수적인 공공심야약국 운영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공심야약국 1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시는 소아 야간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위한 국비 보조금 확보를 위해 전국 공공의료기관 현황과 인구감소지역·응급의료 취약지인 98개 시군의 소아 야간 진료실태를 자체 분석, 국비 보조금 확보를 위한 관련 지침 개정에 남원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이를 반영한 운영지침 신설로 국비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더불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필수 의료 강화 패키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지역의 열악한 재정자립도 문제를 극복하고자 관련 부서와 소통을 통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 필수 의료 강화 패키지를 통해 남원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필수 의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남원뿐만 아니라 순창, 임실 등 전북 동부권 지역의 소아를 둔 지역주민이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파도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관내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산후조리원은 남원시 고죽동 남원의료원 인근 부지에 총 11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41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내부에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마사지실, 산모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올해 9월 완공, 10월 개원할 예정이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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