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7회 임시회
전북자치도의회가 24일 농협중앙회 본사 전북 이전과 국립현대미술관 호남권 분관을 전북에 신설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이날 제41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농협중앙회 본사 전북 이전 촉구 건의안’과 ‘국립현대미술관 호남권 분관 전북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우선,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맞춰 현재 서울에 있는 농협 본사를 농도이자 농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전북에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도의회는 “농협은 농민의 삶을 책임지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농업, 농촌 현장에서 농민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며 지역 농정과 밀접하게 교류할 수 있는 농업이 주 산업인 전북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북은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발전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두루 갖춘 명실공히 농협 이전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대표 발의자인 이정린(농업복지환경위·남원1) 의원은 “기후위기, 식량안보위기, 지방소멸위기 등 다중위기 상황에 처한 농업, 농촌, 농민을 살리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특성에 맞는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농협중앙회 본사는 반드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전북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도의회는 전북에 국립현대미술관 호남권 분관을 신설해줄 것도 건의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과천관, 덕수궁관, 서울관, 청주관을 운영 중이고 대전관, 진주관, 대구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호남권 분관 설립계획은 없다.
도의회는 “호남권에 분관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은 분명한 차별이다”며 “문화소외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특히 호남권 공공·특별행정기관 총 76곳 중 50곳이 광주·전남에 있을 만큼 호남 속 변방으로 밀려난 전북에 호남권 분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표 발의자인 염영선(기획행정위·정읍2) 의원은 “현대는 문화가 곧 경제”라며 “국립현대미술관 전북관을 건립하고 전통문화부터 현대예술에 이르기까지 전북이 가진 고귀한 문화, 역사 자원을 연계한다면 큰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전 세계적인 문화광관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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