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근 의사는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아는 것도 쉽지 않다”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기념 ‘안중근 유묵 서각 전시 및 음악회’가 오는 23일 고창군 상하면 구시로안길에서 한국예술총연맹 고창군지부 주관, 송천당과 한국문화예술교류연맹으로 열린다.
이는 지난해 이어 유묵서각 갤러리의 송천 염영선 관장이 기획해 매년 3월이면 안중근 의사 순국을 기념하기 위해 유묵서각 전시와 영호남 문화교류, 음악회 등으로 꾸몄다.
올해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최미애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전수자가 살풀이 춤, 화해서예문화진흥원 정금성 원장의 유묵 퍼포먼스, 재능시낭송협회 서애숙 광주지회장의 헌시낭송 등이 선보인다.
아울러 야니 김도연, 야씨 패밀리의 통키타 명인을 비롯해 강호항공고 교사출신 신금호 악단장의 색소폰 연주, 야청 윤수, 야란 정주, 해원 김순효 통영시 문학회장의 시낭송, 야송 권혁찬의 세계 민속악기 연주자, 야효 김령근의 커피 바리스타 봉사까지 펼쳐진다.
주관 송천당의 염영선(68.사진) 유묵서각 갤러리 관장은 아산면 탑정마을 출신으로 고창읍 강호항공고 행정실에서 32년 정년퇴직과 미술협회에서 서예를 비롯해 2005년부터 서각에 뛰어들어 2015년 안중근서예협회 서각 공모전에서 우수상 등 고창에서 애국정신을 잇고 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조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지키기 위해 하얼빈 의거 이후 1910년 순국을 앞두고 여러 글씨를 남겼다.
그의 유묵은 31점이 보물로 지정에 이어 국내 소재 미지정 유묵 12점, 국외 소재 유묵 16점, 사진으로만 존재하는 유묵 6점, 미확인 4점 등이다.
115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정신은 큰 울림을 주며 안중근의사 숭모회와 기념관 등에서 독립을 염원했던 안중근 의사의 치열했던 삶과 의지, 사상을 되새기고 있다.
일본에서는 살인 암살자 또는 존경하는 비범인으로 알려졌지만 대한민국은 영웅으로서 안중근 의사의 어린 시절 이름인 응칠을 본 따 구성하는 전시회는 교육을 중시하며 신앙심이 깊었던 가풍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는 ‘황금 백만 냥보다 자식에게 하나를 가르치는 게 낫다’, ‘천당의 복은 영원한 즐거움’ 등의 글씨에서 엿볼수 있다.
이번주 일요일 오후 2시 고창군 구시포안길 29-10에서 펼쳐지는 안중근 유묵 서각 21점 전시회와 다양한 이벤트, 간식 등과 함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에 대한 묵념도 시대정신의 하나이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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