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림픽 유치 열흘간 총력전

17일 이사회서 전북 서울 공동개최 권고안 채택 28일 총회 권고안 정식 안건 채택 여부 관심 김관영 지사 전북 내 막판 붐조성과 함께 대의원 맨투맨 전략 유창희 수석 전국돌며 지지호소, 국회 김윤덕의원 중심 활동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막판 스퍼트에 돌입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 앞서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최병관 행정부지사, 김종훈 경제부지사, 유창희 정무수석 등 수뇌부는 물론 전 구성원이 하계 올림픽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우선 전북도는 단독개최한이 지난 17일 대한체육회 이사회 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권고안으로 채택된 전북 서울 공공대최안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선 전체 36명 중 20명이 참석, 17명이 전북 서울 공공 개최 권고안을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는 이사회의 공동개최 권고안 채택을 전북 유치의 청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대한체육회측에서 공동개최안의 효력을 확인하고 있지만 전북이 유치 명분으로 강조한 균형발전, 즉 비수도권 연대요구가 일부 수용된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다만 전북도는 28일 열리는 대의원 총회에서 전북 개최 당위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날 대의원 총회에 앞서 전북과 서울이 공공개최를 합의하거나 총회 현장에서 전북 서울 공공개최안이 상정돼 처리될 경우, 추후 총회를 재 소집해 의결하는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전북체육회 역시 공공개최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것으로 대의원 총회에서 검토를 요청하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두 도시가 합의하더라도 현장 실사 재실시가 불가피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북도는 단독 개최 후보 선정을 위해 지역내 붐조성과 함깨 대의원 맨투맨 전략을 구사하는 등 표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유창희 전북도 정무수석은 38개 종목 76명 대의원과 접촉하기 위해 전국을 무대로 뛰고 있고 우범기 전주시장 역시 적극적이다.

국회에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 중심으로 유치전이 활발하다.

한편 전북도는 광주, 전남 고흥, 충남 홍성, 충북 청주, 대구 등 지역의 경기장을 활용하는 비 수도권 연대 올림픽으로 ‘함께하는 올림픽’, 전 세계인에게 한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문화 올림픽’, 모든 경기장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RE100 올림픽’이란 3대 화두를 던져 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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