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사랑을 기부로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며 매년 동참하겠다”
지난 11일 고창 군수실에 패기 넘치는 중년이 상기된 표정으로 찾아와서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매년 동참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 주인공은 고수면 고수교회 옆에 살았던 정선기(55) 전북은행 부행장으로써 고수초 45회, 고창중 36회, 강호항공고 7회 졸업생이며 지난달 부행장으로 승진한 장본인이다.
여기에 안대영 고창군비서실장과 전북은행 이미영 고창지점장과는 동창생으로써 함께 심덕섭 군수와 기념촬영도 가진 것.
정 부행장은 1989년 전북은행 정보처리부서에 입사해 여신관리전문가로 자리하며 송천동 지점장, 완주산단지점장, 상공회의소지점장 등을 두루 섭렵, 마침내 은행의 꽃이라는 21명의 부행장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서울 3지역과 대전 중부지역 본부장을 맡아 13명의 지점장들과 호흡, 전북특별자치도 향토기업을 빛내고 있는 것.
전북은행은 지난해에도 지역 기여도 평가의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융위원회에서 15개 국내은행과 12개 상호저축은행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금융인프라, 지역내 자금공급 등을 평가한 것이다.
고창지점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2천만원을 비롯해 장학금 1천만원, 불우이웃돕기 2개 기관 800만원씩 등 지역재투자 선봉에 섰으며 올해도 벌써 1,400만원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10%를 지역사회공헌사업에 투자, 올해도 저축유공 모범학생 20명을 추천받는 등 청소년 장학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제도에 따라 지난해 고창군은 6억 9397만 6000원을 모금해 첫 시작 해인 지난 2023년 대비 약 7.7% 늘고 10만원 이하 소액 기부자가 724건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부문화로 정착됐다.
심덕섭 군수는 “새해 선물 같은 고향사랑기부로 시행 3년차 고향사랑기부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었다”며 “기부금은 지역 인재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기존 접근성이 떨어졌던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을 사업비 4억 9000만원을 들여 고창읍 전봉준 장군 동상옆으로 옮기는 리모델링 사업을 비롯해 ‘행복누리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으로 4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농어촌 지역 아이들의 학습, 예체능, 정보화 등에 폭넓은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이며 군 재정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기부자에게 제공된 답례품도 1억 4996만 9330포인트(10만원 기부시 3만 포인트 지급)에 달하는 등 인기 답례품 고창쌀, 고창사랑상품권, 고창풍천장어 순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처럼 군 재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에 동참한 정선기 부행장은 승진하자마자 고창군을 찾아 옛 친구들과 회포를 풀며 군민의 희망으로 자리했다.
이어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경로당 등에 'JB어르신 문화쉼터'와 어린이 아동시설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향토 금융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미영 고창지점장은 “동기생이 승진해 고향사랑에 동참하는 기적이 일어났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달려서 매년 기부문화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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