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예술 상호작용 이끌어 치유문화도시 고창으로”

고창미술협회, 전국 최고의 보물상자 권애란 미술협회 지부장, 공예 전문가 길로 고향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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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성지라는 자부심으로 치유 예술로까지 발전시키겠다”

한때 배고픔의 상징인 예술 분야가 국경과 세대를 초월해 순수성과 열정, 인간 중심의 정신을 되살려 세계를 발전시켰던 만큼 고창미술협회는 전국 최고의 보석을 간직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재 2명을 비롯해 한국예술문화 명인 5명,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3명과 심사위원, 전북미술전 초대작가 4명, 전남미술대전 초대작가 등 군 단위 전국 최고의 미술단체로 자리한 것이다.

이는 서예분과 26명을 비롯해 회화분과 28명, 공예분과 34명 등이 20여 장르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갖추고 회원 화합과 선후배 질서 등에서 최고점을 인정 받은 것.

이들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고창지부 소속으로써 지난 1989년부터 15명이 밀알 되어 대한민국 미술분야의 신르네상스 시대를 걷고 있다.

물론 어둠에서 빛을 내야 하며 배고픔과 자존심에서 명품을 창조하는 이들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시대의 영웅들이다.

살기 힘든 시기에 역설적으로 새 물결로 자리한 르네상스처럼, 양극화와 지역 소멸, 챗GPT의 디지털시대에도 인간 존중과 순수성으로 행복과 미래를 만드는 우주의 기운들이다.

고창 미술협회는 고인이 된 초대 정익환, 이종열 지부장의 계보를 이어 이현곤, 김종한, 김광희, 박미애, 한상용, 권애란 현 지부장에 이르기까지 온고지신을 잇고 있다.

올해부터는 권 지부장을 비롯해 김병옥 부지부장, 임애진 사무국장, 김영춘, 김정하 감사와 김량희 기록국장, 고화춘, 김혜정, 김영휘, 김정란, 오만록, 김병휘, 송진숙, 김용태, 유선이, 백미경 대의원 등이 함께 뛰고 있다.

잠 못 이루며 때로는 훼방 받으면서도 목표를 이룬 고창 미협은 김희수, 박미애 문화재를 비롯해 도예의 김종한, 자수의 방정순, 서각의 김병옥, 칠보의 김광희, 천연염색의 권애란 등이 ‘한국예술문화 명인’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인 정재경 문인화를 비롯해 서예분야의 정병갑, 한상용, 오광석, 김동훈, 정혜란, 정병갑, 김순이 작가 등이 고창의 보석이다.

노심초사 지휘봉을 잡은 권애란(63. 사진) 지부장은 고창읍내 토박이로써 유년시절부터 그림 소질을 키워 공예학 전공에 융합디자인과 섬유공예 전문가의 길을 걸으며 고향을 빛내고 있다.

남매 가운데 90세 넘은 어머니를 모시는 효녀 권 지부장은 모양성에서 사계절을 품고 고창미협 창단 멤버의 소신으로써 부친으로부터 성실함과 집념의 교훈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본보(2023년 9월 10일자) 기고와 천연염색전 ‘일상이 빛이되다’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기획전시회를 여는 등 ‘안동권씨, 사랑애, 난초란’의 삼행시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지난해 가을 ‘전주대학교 60주년 특별 초대전’에도 참가해 “오롯한 예술활동을 위해 끊임없는 사고와 창의적 접근을 모색하고 있는 수많은 공예인들에게 응원을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창미협이 고창문화관광재단의 ‘2024 우수문화 기획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예분과, 초대작가 작품들의 경매 낙찰 수익금을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 기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한국예술문화명인(염직문양염)을 비롯해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 정회원과 한지문화연구회원, 그리고 현재 전북미술협회 이사와 한국예술문화명인 전승아카데미 원장, 미소엘아트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지역 사회와 예술의 상호작용을 이끌어 치유문화도시 행복고창 만들기에 전력하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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