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뼈가 어깨관절에서 이탈되는 어깨탈구는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러한 탈구 증상은 대부분 어깨에서만 발생한다고 알고 있지만, 무릎관절이나 팔꿈치관절에서도 탈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관절탈구(팔꿈치관절탈구)는 강한 충격으로 인해 팔꿈치관절에서 탈구가 발생하는 질환을 뜻한다. 팔꿈치관절은 팔꿈치 위쪽의 위팔뼈, 아래쪽 안쪽의 척골, 바깥쪽의 요골 이렇게 3개 뼈가 맞닿아 있는 복잡한 관절로써, 주관절탈구가 발생하면 골절이나 인대 파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낙상사고 시, 손으로 바닥을 강하게 짚는 행동이 주관절탈구를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 후방탈구로 발생하며, 팔꿈치 외측측부인대의 파열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또한 충격이 클 경우에는 다른 연부 조직의 손상도 동반될 수 있다"라며 "주관절탈구가 발생하면 가능한 빠르게 정복을 해야 한다. 또한 팔꿈치뼈나 인대 등과 같은 주변 조직에 손상은 없는지 꼼꼼하게 검사를 해야 하며, 환자의 팔꿈치관절 상태에 따라 일정 기간 고정 처치를 진행할 수 있다. 이후에는 팔꿈치관절에 경직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홍겸 원장은 "주관절탈구가 반복되거나 주변 조직의 손상도 동반되어 있다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라며 "주관절탈구는 아동에게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편이므로 아동의 팔을 강하게 당기는 동작은 제한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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