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시각각 달라지는 우리 고창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뛰었다”
고창군에서 5관왕의 단체장과 자영업 운영으로 바쁜 박현규(67) 초대작가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세 번째 사진전을 열고 있다.
고창군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자연유산 고창갯벌 ▲인류무형유산 농악 ▲인류무형유산 판소리 ▲세계지질공원 ▲행정구역 전체 생물권보전지역 ▲동학농민혁명기록물 등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유산 7개 보물'을 보유하는 등 국내 다관왕이다.
때문에 더욱 마음이 바빠진 박 작가는 6년만에 세 번째 전시회를 준비, 182점의 세계 보물 변화를 렌즈에 담아 63점을 전시했다.
그의 열정이 고객에게도 전달돼 이미 30여개 판매 실적과 내년도 세계유산축전 등과도 연계, 고창 역사문화의 발전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박노성(한국사진작가협회 운영자문위원) 작가는 “고창의 숨결을 알리려는 작가의 순수함이다”며 “애향심이 고인돌, 꽃무릇, 갯벌 등에 동화됐다”라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도 “고창은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지역 예술과 문화가 꽃피는 곳이다”며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7가지 세계의 보물을 가진 도시에서 사진이라는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는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라고 환영했다.
실제로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으며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이 갯벌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를 보유한 심덕섭 군수는 차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 도시로 선출, 내년에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축전 공모에도 선정됐다.
이처럼 세계유산 7개 보물을 지역 발전과 미래 세대로 승화시키기 위해 박현규 작가의 가슴은 또 뛰기 시작했다.
고등학교때 아버지의 카메라를 접하고서 남다른 재능을 키워온 그는 전북과 대한민국 사진대전 초대작가와 2010년 전시회, 지난 2018년 환갑기념 두 번째 사진전 등 불철주야로 달리고 있다.
이번에는 상희복분자 대표 안문규 사돈의 후원도 든든한 버팀목였으며 10여종의 억대 카메라 등과도 화합을 이뤄 1시간 장노출 연출에도 성공하는 등 몸소 은하수와 갯벌이 되어 버렸다.
그의 재산은 지난해부터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사진학과 고창문화 강좌에 출강하게 만들었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창군지부장, 군 장애인후원회장과 장애인복지협의회장,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운영위원장, 파크골프 연합회장까지 두루 신망을 얻었다.
무엇보다도 그의 연애 스토리에서 열정과 장점을 찾을 수 있다.
20대에 사진 현상을 위해 해리면 카메라점을 자주 찾으면서 당시 예식장과 사진관을 운영한 아버지와 함께 근무한 이혜령(사진) 씨와 결혼에 성공,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한 여정을 써가는 것.
고창 동호마을에서 6남매 장남으로써 수산양식업과 장어판매업에 뛰어들어 지역민의 신임으로 제4,5,6대 군의원과 의장까지 역임하는 등 탁월한 일꾼으로 알려졌다.
틈틈이 ‘자연과 세상과의 소통’ 작품집 발간과 ‘우리동네 풍경고창’ 저서 등 고창 홍보맨으로도 이름을 날리며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는 가슴 떨리는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카메라를 메면 항상 청춘이며 모든 것이 작품이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창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뛰는 일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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