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5선 정동영(전주시병), 4선 이춘석(익산시갑),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 등 도내 중진들이 초재선 못지 않은 성실한 저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시상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소식을 19일 일제히 전했다.
이로써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주당 소속 전체 의원이 우수의원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전국에서 지역 내 전체 의원이 수상하는 지역은 사실상 전북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진 르네상스를 22대 총선에서 연 이들 의원들은 전북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정감사 등 의정활동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실제 정동영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최근 윤석열 정부의 위법한 방통위 2인 구조를 통한 방송장악 국면에서 방통위의 위법한 파견 문제를 지적하고 복귀 권고 결의안을 가결한 바 있다. 또 다가오는 AI시대에 걸맞도록 출연연 연구원의 정년 폐지 문제를 지적하고 과학기술강국을 위한 발전과 투자를 촉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 언론장악 기도의 위험성과 대안을 다각도에서 모색한 국정감사였다”며 “대통령 비상계엄과 탄핵 이후에도 남은 과제들을 차분히 풀어가겠다” 말했다.
이번 국감에서 ‘전북 소외’를 지적하며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한 이춘석 의원 역시 이번 국감에서 주목을 이끌어냈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주요 SOC 사업예산이 전북 등 특정 지역에는 거의 배정되지 않는 등 차별적으로 편성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균형발전에 부합한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이에 2025년 SOC 신규사업으로 전북 사업 3건이 포함되는 등 성과를 얻기도 했다. 또한 공항, 철도 등 교통인프라 속 지역 차별을 지적하고,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산재해 있는 지역 차별을 찾아내 시정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균형발전 등을 통해 국가적 위기 극복 방안 모색하고, 전관예우 등 부조리를 바로잡는 데 집중했다”라며 “4년 만에 돌아온 국회의 첫 국정감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임위원장으로서 수상 소식을 전한 안호영(완주진안무주) 의원은 ‘우수 상임위’에 버금가는 의원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환노위를 이끌며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 한계를 꼬집고 노란봉투법 가결을 이끄는 등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한 환경과 노동 이슈를 국회 내 핵심 의제로 설정, 합리적으로 대안을 도출하게 해 호평을 받았다.
민주당 사무총장인 김윤덕(전주시갑) 의원은 이번 수상 성과 알림을 최대한 자제하며 “문화 도시로 지역이 성장하게 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고루 잘 살고 문화 자산을 골고루 향유토록 정책과 법안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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