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울공연예술원이 21일 오후 4시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제11회 전주찬가, 시극 페스티벌’을 갖는다.
지난 2014년에 시작된 ‘전주찬가, 시극 페스티벌’은 전주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융합예술 무대로 자리 잡았다.
전주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음식 문화를 주제로 한옥마을, 비빔밥, 전주팔경(全州八景), 전주팔미(全州八味) 등을 시극(詩劇)을 통해 표현하며, 전주만의 독특한 정취를 예술적으로 담아왔다. 또, 문인과 시낭송가, 연극인, 대학의 공연 전공자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한데 모여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 장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 페스티벌은 전주의 문화적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색동회 전북지회의 동화시극 ‘항아리의 노래’는 한옥마을의 깨진 항아리가 좌절을 극복하는 이야기로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북재능시낭송협회 중앙회의 ‘색장동에서 산다는 건’은 전주의 고유한 일상을 시적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이고, 중앙 시극단의 ‘아버지의 눈물’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의 사랑 이야기가 전주 은행나무 아래에 펼쳐지며 인간적 향기를 무대에 담아낸다.
또. 드림 우크렐레 연주단의 캐롤송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류명희 대표 겸 예술감독(전주대학교 공연방송연기학과 교수)은 “출연진 40여 명이 어우러져 연습하는 과정에서 매우 행복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위로의 시간이 되도록 정성을 다했다”했다.
이번 행사는 극단 달챙이와 참 컴퍼니가 공동주관하고 전주시가 후원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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