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철 작가가 10일부터 22일까지 청목미술관서 개인전 'small'을 갖는다.
드로잉 작업과 설치작업 등 모두 40여 점이 선보이는 정보의 홍수와 결과 중심 사회 속에서 인간 본연의 의미와 가치 있는 삶을 탐구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살아간 한 수학자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 감각의 본질적 가치와 의미를 은유한 설치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존재와 감정의 본질을 사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문명 속에서 인간이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의미를 탐구하며, 사회에서 긍정적 가치를 발견하고 어둠 속에서도 작은 지혜의 빛을 찾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작은;은 자본 중심의 사회에서 사라져버린 작은 행복과 과정의 가치를 은유한다. 작업 ‘약간의 용기’는 긍정을 통해 작은 균열을 만들어 가능성을 제시하며, 신체와 가상세계 속에서 인간관계와 정체성을 질문한다.
신체와 신체의 관계에서 벗어나 가상세계에 살아가고 있는 인간관계의 의미를 질문하는 작업 ‘비슷한’은 신체의 감각이라는 궁극적 질문을 통해 삶의 정체성을 질문한다.
또, ‘작은 상쾌(어느 수학자의 대답)’는 시공간을 초월하며 우주를 이해하려 했던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물질을 넘어선 존재의 의미를 탐색한다. 이 작업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초월적 감각과 상상력을 통해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희열의 가치를 담고 있다.
작가는 군산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한편 미술관 제2전시실에서는 작가의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아카이브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는 개념적 드로잉과 회화작업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담은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 작품, 사진, 드로잉, 작가의 글을 통해 그의 작업 철학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창작지원과 청목미술관의 공간지원을 통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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