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무주군 신진작가발굴 기획전이 내년 1월 8일까지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발전과 다양성을 추구하고 젊고 유망한 지역 작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김유라, 김채연, 노진아, 손다운, 오은진 등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신진작가 5인이 그려낸 평민회화와 설치작품 29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회는 자유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신선하고 창의적인 시각을 젊은 열정으로 표현해 낸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유라 작가는 5점의 작품 중‘시선’,‘시선가두기’가 대표 작품이다.
사마귀를 주제로 11등분해 일렬로 나열한 조각 등을 칸트의 철학적 개념으로 표면적인 해석을 넘어 그 이면에 있는 이야기를 바라 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채연 작가는 호랑이라는 주제를 표현한 것으로‘19980928’,‘20020901’등 11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노진아 작가는‘누르고 누르기’,‘가변설치 작품’등 3점의 작품을 내 놓았다.
노 작가는“과도하게 편안함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적 사고를 다스려야 한다”며“이번 작품은 이에 대한 인간의 편안함을 위해 끝없이 생산되고 재활용되지 못한 채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인간의 이기심을 상징했다”고 말했다.
손다운 작가는‘몽중몽’시리즈와‘애착’시리즈 등 7점의 작품을 보여 주고 있다.
손 작가는 혼돈 속에서 일시적이고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의식들의 과정은 자신 스스로 의식의 근원을 찾는 영역의 확대이자 자아 의식 탐구 과정의 기록을 작품을 통해 드러 내고자 한다.
오은진 작가는 사회에서 나타나는 집단주의 현상과 그에 따른 현대인의 불안 심리를 예술적으로 풀어내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대표 작품‘침묵’은 눈이 보이지 않는 모습을 한 무리들이 고개를 숙이고 한 방향을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
화폭에 먹과 목탄으로 표현된 무채색 색감은 암울한 이미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사용 됐으며 목탄을 문지르고 의도적으로 번지게 하는 표현으로 현대인의 불안 심리를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문화정책팀 임정희 팀장은“최북미술관이 공립미술관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많이 오셔서 좋은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의 새로운 시각을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진작가발굴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로 관람은 무료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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