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2025년 교동미술상 청년 부문 수상자로 박성수 작가, 장년 부문 수상자로 차유림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박성수에 대해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회화의 영역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표현으로 주목받는 작가”라면서 “한국화에서 출발해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박성수는 200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새로운 주제를 제시하며 자신의 예술적 세계를 확장해온 작가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견고한 언어를 구축해왔다.
이와 함께 , 차유림에 대해 “사회문화적 이슈와 문제를 작품에 반영하며 예술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중진 작가”라면서 “여성의 신체 이미지를 통해 성에 대한 이중적 태도와 여성의 주체적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으로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차유림은 인간 내면과 사회적 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최근에는 여성의 주체성 회복을 주제로 더욱 과감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교동미술관은 지역 내 젊은 작가들의 창작 열정을 응원하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동미술상'을 운영해오고 있다. 교동미술상은 2011년 '젊은 미술전 - 이 작가를 주목하라'전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인 후원 제도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1년부터 장년 작가 부문을 추가하면서 더욱 많은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을 지원하고 초대개인전을 후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교동미술상은 청년 부문(만 45세 미만)과 장년 부문(만 65세 미만)으로 나뉘며, 전북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2025년 교동미술상 선정 작가에게는 지원금이 청년부문 500만 원, 장년부문 700만 원으로 청년 부문의 창작지원금이 상향되어 더 큰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번 수상 제도는 신작 제작을 위한 충분한 준비 시간을 제공하고자, 전년도 선정 후 이듬해 4월 중으로 신작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변경됐다. 이는 교동미술관의 설립일(2007.4.16.)에 맞추어 교동미술상 수상작가를 소개하고자 교동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이다.
2025년 교동미술상 수상 작가들의 신작은 내년 4월 중순 교동미술관 본관에서 2주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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