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위한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중소벤처기업의 생명선, ‘안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정경호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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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사전적 의미는‘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를 말합니다. 평소에는 너무도 당연한 것처럼 느껴져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다가도, 막상 사고가 발생하면 그때서야 비로소 절실하게 다가오기에 우리는‘안전’을 흔히 공기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2024년 1월 출범된 전북특별자치도는 전통적인 농업부터 첨단 제조업까지 다양한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특히, 전주, 군산, 익산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기반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소벤처기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안전 관리’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적 요소이며, 이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덧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차에 접어들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지만, 법적 책임을 떠나 우리 스스로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대기업에 비해 중소벤처기업은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이 제한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환경 속에서 안전을 우선시하는 기업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 보호구 착용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작은 기계 사고가 인명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습니다. 만약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켜졌더라면 충분히 예방될 수 있었던 사고였습니다. 이는 일상에서의 작은 안전 실천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강조하는 것은 처벌보다는 ‘예방’입니다. 중소벤처기업들이 이 법의 핵심 취지를 깊이 이해하고,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예방을 위해 힘쓴다면 보다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의 대표자와 관리자, 그리고 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주체적으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만들어나갈 때, 전북의 경제는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것입니다. 익산의 한 농업 기계 제조업체 대표는 “안전은 회사의 성공이자, 직원의 행복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 경제의 중심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안전을 실천 할 때, 우리는 더 밝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는 매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관내 중소벤처기업,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생활안전 교육(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안전진단모듈 활용 기업진단 ▲업종별 안전사고예방 체크리스트 배포 ▲「산업재해·안전사고 ZERO」 슬로건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며, 23년도부터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32개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의 일원으로 정기적으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권리가 있으며,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일 뿐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길일 것입니다.‘안전’을 우선으로 삼는 경영이야말로 진정한 성공 경영임을 잊지 않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안전사고가 사라지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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