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슬한 가을 바람에 시낭송으로 좌웅을 겨루다

기사 대표 이미지

안도현 시인의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낭송한 손성호(58세, 서울 성북구)씨가 ‘제5회 전주 한옥마을 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손씨는 지난해 대회의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의 영예를 얻으며 상금 200만원과 함께 향후 전주 한옥마을의 시(詩)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시낭송과 시문학을 사랑하는 시낭송가들이 대거 참여한 ‘제5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시낭송경연대회(운영위원장 김도영, 추진위원장 홍성학)’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벽루사람들이 지난 2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펼친 이번 시낭송대회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 예심을 거쳐 선발된 33명의 본선 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수상경력이 풍부한 전북의 수많은 시낭송가들의 지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시낭송을 전주의 미래문화자산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염원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영예의 대상은 안도현 시인의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낭송한 손성호(58세, 서울 성북구)씨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금상 1명(김미숙) △은상 1명(박경자) △동상 5명(이명순, 최영덕, 노원공, 임미경, 김선묵)이 선정되었으며 대상과 금상, 은상 수상자들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시낭송가 인증서가 주어졌다.

강민서 한벽루사람들 대표는 “이번 시낭송대회는 음성을 통해 전해지는 선율이 문학을 더 풍부하게 표현하고 단순한 문학적 읽기를 넘어선 공동체적 예술로써 승화된 시의 향연이었다”며 “시낭송이 역사문화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전주시의 또 다른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행사는 한벽루사람들이 주최 주관하고, 새전북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북도민대동포럼이 후원했다./이종근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