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무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녀생각 KIT’ 전달식

지역사회 내 저소득가정 여아·청소년에게 소녀생각 KIT 전달
소녀생각 KIT, 유기농 생리대, 보온 물주머니, 브로슈어 등 여아 위생용품으로 구성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0월 20일 14시13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유기용)는 지난 18일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단장 최현영)·무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송희진)와 함께 지역사회 내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

‘소녀생각 KIT’는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보온 물주머니, 방수패드, 여드름패치, 멀티비타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여아에게 초경 전 신체 변화 증상과 초경을 시작할 경우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된다. 키트는 완주, 진안, 무주 지역 저소득가정 여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심리 상담과 치료 진행,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유기용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취약계층 여아들이 겪는 심리·경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소녀생각 KIT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 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발달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송희진 무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여아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소녀생각 KIT를 통해 지역사회 내 여아들이 위생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 · 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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