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굿네이버스와 전주 누벨백미술관은 15일 ‘문화예술지원사업 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 공모는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행복, 꿈, 미래’를 주제로 6월 27일에서 8월 29일 동안 공모전을 진행,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당선작은 대상 오우석 작가의 ‘장미 바람’, 대상 송지호 작가의 ‘바람불어 좋은 날’, 최우수상은 조숙 작가의 ‘미래를 꿈꾸는 나무’, 고지영 작가의 ‘여름향기’, 손다운 작가의 ‘희망’이다. 상금은 총 1,200만원 시상으로 대상 300만원(2명), 최우수상 200만원(3명), 등 모두 5명에게 주어졌다.
심사 기준은 우리 고장 출신이거나 지역에서 활동해온 작가에 한하였고, 신념을 갖고 꾸준히 작업의 길을 걸어 오며 감동있는 전시로 시민들에게 문화적 충만감을 제공해온, 사회에 기여한 공헌도를 1순위로 했으며, 작품의 예술성과 우수성 등을 선정 기준에 반영했다. 5명 모두 전업 작가이다.
오작가는 원광대 미술과를 졸업, 개인전 24회, 국내,외 단체초대전 300여회 출품, 제5회 반영미술상 등 다수 수상했다.
장미 그림을 변주해오며 시민들과 그림애호가들의 사랑을 한껏 받아온 오우석 화백은 내장산의 동트는 아침을 선명하고 원색의 색감으로 깊고 신선한 ‘산의 노래’를 제작해 또다른 회화세계를 구축했다. 아침에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주스를 만드는 오 화백은 이제 본인 건강도 돌보면서 오래도록 그의 찬란한 작품을 볼 수 있기를 매니아들은 희망한다. 작가는 붓 대신 나이프를 사용해 작업한다. 나이프의 거침없고 속도감 넘치는 터치와 중첩된 질감으로 인해 화폭에 피어난 꽃들은 화려한 폭죽처럼 꽃망울을 터트려 내고 있다. 생동감을 자아내며 어지러이 춤을 춘다.
송작가는 원광대학교 한국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을 졸업, 개인전 37회, 단체전 200여회, 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작품에는 웃고 있는 토끼가 일관되게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바, 작가는 이 토끼를 ‘행복 토끼’라고 부른다. 일상의 무미건조함에 언제 마지막으로 가슴이 요동쳤는지 스스로 묻던 작가는 그토록 바라던 아이가 태어나면서 삶의 선물을 받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때 작품 속 행복 토끼가 태어났다.
조작가는 개인전 및 부스전 12회, 국내외 단체전 150여회, 수상은 대한민국구상미술대전(수채화분야) 우수상을 받았고, 현재 한국수채화협회 전북지회장을 맡고 있다.
고작가는 개인전 1회, 단체전 30회 이상, 2023년도 전라북도미술대전대상 등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 현재 전국춘향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북특별자치도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작가는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를 졸업, 개인전 2회, 단체전 16회, 청목미술관에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오우석 서양화가 등 이들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 앞으로 비중 있는 작가로 부상할 것을 확실하게 약속 드리겠다"고 했다.
최영희 누벨백미술관 관장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최신 경향의 감각으로 각종 작품을 완성해 지원한 참가자들과 수상자들에게 고마움과 격려를 보낸다"면서 “"기존에 많은 문화 예술을 꽃 피웠던 많은 선각자들과 개척자들의 뒤를 이어받는 것이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미술관이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행사는 매년 기업의 후원을 받아 굿네이버스 주관, 누벨백미술관 주최로 공모전이 개최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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